저는 이런 마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진심닥터 배나래입니다.
“집 근처에 피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원을 만들자.”는 정말 심플한 생각 하나로 대로변에서 보이지도 않는 위치에, 소규모인 저희 클리닉을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병원 로고가 붙을 때 감격하던게 엊그제같네요
사실 대형병원 봉직의로 근무할 때에도 원래 지정고객님이 가장 많기도 했고, 저에게 시술 받으신 분들의 결과를 보고 지인분들 소개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사실 상담해드리고 시술해드리는 것에 걱정은 없었어요.
하지만 경영을 하는 것은 처음이기에,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잠을 못이루고 새벽에 참 많이 깨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진심은 통하는 걸까요?
별다른 마케팅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지인 소개로 내원해주시는 분들, 이전에 저에게 시술 받으셨던 분들이 검색을 통해서 찾고 찾아 오셨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났습니다. 먼곳에서도요..
현재는 절반이상이 지인소개 또는 재방문 해주신 고객님들입니다.
인정욕구가 강한 1인으로써.. 찐으로 좋은 피드백을 받으면 하루종일 기분이 좋습니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내 피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원“
주변에 피부과는 넘쳐나지만 너무 많은 정보 속에서 어떤 곳을 다녀야 할 지 선택하기는 더 힘들어진 시대에요.
– 원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유혹하여 방문하게 만든 다음, 불필요하고 비싼 시술을 유도하거나
– 색소나 모공, 흉터 처럼 꾸준하게 내 경과를 살피며 받아야 하는 치료에서 매번 다른 원장님이 들어오셔서 일률적인 레이저만 쏘고 가거나
– 신규원장님의 처음 시술 대상이 되는 등…
이 쪽 일을 했던 사람이라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방식들이기에 정말 지인이 다닐 피부과 추천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제가 운영하는 의원은
“시술 하는 의사가 먼저 상담한다.”
를 꼭 지키려고합니다.
색소, 모공, 흉터 치료나 리프팅, 필러, 스킨부스터 시술은 사실 시술하는 의사가 먼저 고민을 듣고, 시술자의 경험과 미적 감각을 바탕으로 플랜이 나와야해요.
사실 당연한 것인데 병원을 운영하는 측면에서는 비효율적인 일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1. 상담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실제로 저에게 상담을 받으시러 오시는 분들 중 대다수는 피부과가 처음인 분들도 많으시고, 시술을 해보신 분들 중에서도 부작용을 겪으셨던 분들이 오십니다. 그래서 본인에게 맞는 시술을 정말 A to Z까지 상담해드리는 경우도 많아요. 대충 대충 할 수 없기 때문에 상담시간이 길어지면 정말 송구스럽게도 대기가 발생하는 경우도 많구요 ㅠㅠ
단순하게 실장님께 상담을 맡기고 저는 시술만 해드리면 시간단축이 훨씬 많이 되서 병원 운영에 이윤이 증가하겠지만,
그렇게 되면 고객을 위한 시술보다는 병원의 이윤을 위한 시술이 될 수 있어서 원칙적으로 진심이 담긴 상담과 시술은 저희 의원의 근본입니다.
2. 예약이 복잡해진다.
해당 프로그램을 상담해주신 원장님께서 모든 시술을 담당해주시는 만큼, 예약이 복잡해지게 됩니다.
단순히 손이 비는 원장님 순으로 시술이 배정되는 시스템이 아니기 때문에 걸리는 시간, 사용하는 기계 종류에 따라서 예약을 잡아드리는 것이 복잡한 과정이 됩니다. 즉, 효율성이 우선순위가 아닌거죠.
늘샤인의원에서는 예약이 복잡해지고 효율성이 떨어지더라도 결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을 우선시합니다.
저는 K-장녀이면서 ISFJ의 MBTI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의원을 운영할 때에도,
오시는 분들의 컴플렉스나 고민을 들어드리고 해결해드리자.
격려와 자신감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자.
라는 마음 가짐으로 임하는데요,
의원을 운영하면서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짧게는 1-2주에 한번/ 길게는 1년에 한번씩 계속 오시는 고객님들과 소통하고 사랑방처럼 서로의 안부를 주고 받으면서
제가 오히려 오신 고객님들께 더 많은 위로와 격려를 얻었던 시간이였습니다.
보답하는 마음으로 의원을 운영해야겠다고 오늘도 다짐하며..
직원선생님들 교육과 결과를 올리기 위한 장비나 시술법등을 계속 익혀나가고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